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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발펀드



크로이츠베르그Kreuzberg

반박지은

  • 한국, 독일
  • 75min
  • DCP
  • color/black and white

젠더 역사 사회&인류

Synopsis

김인선과 이수현은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기 전에 처음 만나 장벽이 무너진 후 같이 살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둘만의 내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퀴어축제에서 같이 손을 잡고 걷고, 해수욕장에서 일광욕하고, 새해에는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특별한 날 손을 마주 잡고 커플 댄스를 춘다. 작은 체구의 동양인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경험을 이해해 주는 건 서로밖에 없었다. 둘은 본인들과 같은 경계 주변의 인물들과 연대하며 삶을 개척해나간다. 

Director's Statement

베를린 크로이츠베르그 지역은 3분의 1 가까이가 독일 시민권자가 아닐 정도로 높은 비율의 이민자가 사는 지역이다. 6,70년대에 독일로 이주한 1세대는 삶의 마감을 독일에서 준비하고 있다. 70년대 한국에서 독일로 이주한 김인선과 이수현은 독일에서 산 세월이 한국에서 산 세월의 2배가 넘지만,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는 여전히 이방인으로 취급당한다. 다른 문화권에서 온 동양인 이민자로, 노동자로, 노년의 레즈비언으로 어떻게 자기 삶의 중심을 지키고 어떤 고민을 하며 공동체와 연대하는 것일까. 

Director

  • 반박지은BANPARK Jieun

     

Credit

  • Producer김다형 KIM Dah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