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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발펀드



브라이트 퓨처Bright Future

안드라 포페스쿠

  • 루마니아, 대한민국
  • 85min
  • DCP
  • color


1989년 여름, 사회주의적 국제주의를 기념하는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위해 전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북한에 모였다.

천안문 광장에서의 학생 시위와 철의 장막 뒤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영화는 한 시대의 황혼기 속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Synopsis

'반제 연대성, 평화와 친선'이라는 구호 아래 국제 사회주의 행사가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177개국의 사회주의 국가, 비동맹국, 서구 국가에서 모두 22,000명이 참가하여 평화, 군비 축소, 환경, 여성 및 아동의 권리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1945년에 축전이 설립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최초인 제13회 평양 축전에서 루마니아와 북한 두 국가 정상의 각별한 관계에 따라, 루마니아 청년 대표단이 주빈으로 참가하였다. 축전 기간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보낸 외교 전문에는 막후의 정치적 상황이 묘사되었는데, 이것은 후에 역사적인 큰 변화를 낳았다. 루마니아, 미국, 러시아와 한국의 젊은 참가자들의 경험이 마치 역사의 끝에 놓인 세대의 양상을 보인다. 냉전 시대의 가장 뜨거운 여름이자 한 시대의 끝이다.

 

Director's Statement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사회주의를 세계화'하는 데에 목표를 둔 정치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브라이트 퓨처>는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자 하는 국제적 청년 운동의 복잡한 구성을 들여다보고, 당위성을 잃은 단체의 경험과 행태에 대해 고민한다. 국제주의의 역사는 동유럽의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과 함께 빠르게 잊혀졌다. 하지만 이제 이야기는 신세대를 열광시키고 과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추구하며 수면 위로 부상한다. 이 모두는 냉전의 단편적인 흑백논리를 부수고 과거의 국제 관계, 젊음, 연대는 무엇이었고, 지금은 어떠한지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Director

  • 안드라 포페스쿠Andra POPESCU

     

Credit

  • Producer모니카 라주리안-고르간
    Monica LAZUREAN-GORGAN
    고두현 KO Du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