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기획개발지원



텐스 어크로스 더 보더스Tens Across the Borders

시-웨이 찬

  • Singapore, Philippines
  • 65min
  • DCP

Synopsis

선, 테디, 사이자의 삶은 언더그라운드 볼룸 문화를 발견하면서 바뀐다. 세 사람의 나라에는 볼룸 문화가 없으므로, 이들은 자기 지역에서 커뮤니티를 개척하기 시작하는 한편 미국의 주요 볼룸 하우스들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한다.

말레이시아 사람인 테디의 아버지는 동성애 혐오자로서 동성애자들의 삶을 위협한다. 동성애자들은 학교를 중퇴하고 고향을 떠난다. 테디는 가족으로부터 거절당한 청소년들을 보살피는 ‘키키 하우스 오브 네버랜드’를 발견한다. 팬데믹 동안, 테디는 HIV 양성 판정을 받는다. 

필리핀 사람인 사이자는 모델을 꿈꾸지만 검은 피부색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볼룸계에서 그녀는 댄서이자 모델일 수 있고 캐러멜 빛깔 피부는 찬사를 받는다. 필리핀의 ‘마더 오브 더 하우스 미즈라히’로서 사이자의 첫 번째 ‘자녀들’ 가운데 한 명이 이안이다. 이안은 자신의 게이 정체성과 토착 민족 혈통을 볼룸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고, 사이자의 발길을 따라 뉴욕으로 가겠다는 꿈을 품는다. 

성매매 노동자의 혼혈아로 태어난 선은 가족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리저리 변화한다. 선은, 태국의 시골 마을에서 자라다가, 이후에는 노르웨이에서 양부모 가정에 입양되어 새로운 이들과 섞여서 함께 살았다. 선의 볼룸 가족들은 그의 피난처이다. 팬데믹 동안 선은 불교 승려 수련자로서 봉사하기로 한다. 이 경험은 선을 낳아준 어머니와 깊이 연결해준다.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는 것은 동남아시아 곳곳의 볼룸이다. 그들은 서로 경쟁하고 서로를 뒷받침한다. 영화의 절정에서, 테디는 뉴욕으로 건너가 그들이 늘 꿈꿔온 아버지 같은 존재를 얻는다. 사이자는 뉴욕의 볼에서 워킹을 하고 싶다는 이안의 꿈을 실현시켜 준다. 한편 ‘하우스 오브 아마존’은 해체되고, 선은 볼룸계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다시 ‘홈리스’가 된다. 슬픔을 느끼던 선은 볼룸과 그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인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Director

  • 시-웨이 찬Sze-Wei CHAN

     

Credit

  • Producer알렘버그 앙 Alemberg 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