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치
홍등가의 유튜브 스타들Redlight to Limelight
비풀짓 바수
- 인도
- 100min
- DCP
- color
Synopsis
라빈(Rabin), 빌키스(Bilkis), 아프사라(Afsara)와 홍등가의 어머니들이 칼리가트의 어둡고 더러운 길에 조명을 비추고 있다. 이곳은 한때 노동자 계급을 위한 매춘업소였다. 이들은 캠 온(CAM ON)이라는 영화 제작사를 만들고, 이 동네의 시급한 문제를 다루는 강렬한 창작물을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라빈과 이 팀은 코로나 이후에 다시 영화 한 편을 만들 계획으로 옛 동료들을 다시 모으고 영화감독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그들이 찍기로 한 영화는 두 자매를 다룬 픽션이다. 한 명은 매춘업소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힘든 현실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는다. 미혼모인 빌키스가 긍정적인 소녀 역할을, 아프사라가 길 잃은 소녀 역할을 맡았다. 성노동자인 영화 제작팀 멤버들은 손님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 제작비를 조달한다.
캠 온은 스토리텔링의 즐거움 속에서 희망에 차서, 자신들의 기술과 독창성으로 차별, 적대적인 지역 기득권자들, 부패한 경찰과 맞서 싸워 가난에 찌든 홍등가에서 어린 소녀들을 해방시킨다는 새로운 꿈을 펼친다.
Director's Statement
나는 2019년에 캠 온 팀을 만났다. 나는 사창가의 삶을 경험하며 고통을 황홀경으로 바꾸는 창조적 충동에서 영감을 받았고, 지하의 스토리텔러 부족을 발견했다.
영화의 힘과 순수한 즐거움이 어떻게 변방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지가 이 영화의 핵심 질문이다. 지난 4년 동안 내 눈앞에서 영화 속 캐릭터들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캐릭터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사이에 형성된 유대감은 내가 스토리를 시각화하고 캐릭터들을 깊이 탐구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대학원에서 사회개발학을 전공한 나는 사회 문제와 예술의 결합이 새로운 영향력을 낳을 수 있다고 믿는다. 관객이 사회적 현실에 대해 내 일처럼 민감해지게 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다. 인도에서 이런 종류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것은 미학적으로나 투자나 배급, 관객 동원 문제에 있어서나 큰 도전이다. 우리는 그 장벽들을 허물고 공동 제작자로 참여할 대상을 찾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부딪쳤다. 이들의 공동체는 예술과 사회 문제를 결합해 보려는 나의 오랜 목표를 실험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했다.
Director
-
비풀짓 바수Bipuljit BASU
Credit
- Producer닐롯팔 마줌다르 Nilotpal MAJUM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