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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달과 닻방아란 Bang A-ran

방아란

  • Korea
  • 60min

2018년 7월 완성예정

Synopsis

한때는 비전향장기수로 북적였던 ‘만남의 집’. 지금은 강제전향으로 송환되지 못하고 남은 여든이 넘은 두 장기수가 살고 있다. 그 곳에서 만난 박희성 할아버지의 옛 꿈이 영화 촬영감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할아버지에게 카메라를 드리고 촬영법을 알려드린다. 오랜 기억이 쌓인 만남의 집의 곳곳과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된 할아버지의 촬영은 점점 밖으로 향하고 카메라를 든 할아버지는 노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동지들의 모습을 담거나 과거 기억의 장소를 다시 방문하고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남한의 모습을 찍기도 한다. 할아버지가 촬영한 영상은 세상에 남기는 기억이자 언젠가 고향에 띄우고 싶은 편지다.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나의 카메라가 만나 두 대의 카메라는 함께 영화를 만들어간다.

Director

  • 방아란BANG Aran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사람 안에 사람을 쌓아가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싶다. 현재 첫 장편 다큐멘터리 <달과 닻>을 작업 중이다. 농담 (2011)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