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주의와 자신감으로 가득한 29세의 ‘카우보이’ 아가르는 미국 크루즈 선박에서의 일을 그만두고 그의 고향 내몽골로 돌아오는 것을 택했다. 외딴 지역 아가르의 집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 가족의 모습은 빠르게 변하는 개발 도상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가르가 온라인 e-농장을 만들고 싶어 하는 반면, 그의 어머니는 전통적인 목동의 삶을 이어 간다. 하지만, 현실은 부족하기만 하다. 투자는 실패하고, 그가 아끼던 황소는 졸도하여 죽었다. 그의 가족은 빚 문제에 시달리고, 그의 아내는 지난 10월에 막 아이를 출산했다. 그의 성공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져 간다.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서 (그의 부모님은 그가 고등학교 시절 이혼했다), 아가르는 종종 그의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그는 이 짐을 짊어지는 것을 도와줄 한 명의 인력이 더 있었으면 하고 희망한다. 그는 미국에서의 업무 경험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그의 사업을 홍보해 보지만 성사되는 일은 없다. 초과 신용카드 비용으로 종종 빚을 지기도 한다. 그의 어머니가 초원에 홀로 남아 소들과 양을 돌보는 동안, 그는 부인과 함께 도시 쪽으로 점점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