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의 시위가 여러 계절에 걸쳐 계속되고, 그 역사와 평화적 시위 특유의 문화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시위의 핵심을 들여다본다. 시위가 시작되고 10개월 만에 500명 이상의 농부들이 목숨을 잃었고, 시위는 2024년 총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주요 인물들을 통해 이 거대한 시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들의 이해관계와 그토록 큰 규모의 동원과 유지를 가능하게 한 계획에 대해 알게 된다. 가장 큰 규모의 농부 연합의 장인 조긴더 싱 어그라한은 30년간 농부, 토지를 소유하지 않은 노동자들,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쉼 없이 일했다. 영화는 5개월째 시위에 참가 중인 젊은 농부 구르바즈와 시간을 보내며 시위의 발자취와 고난을 보여준다. 36세인 빈트 카우르는 인도 펀자브의 녹색혁명의 끔찍한 유산에 대해 얘기하고 시와 행동주의를 통해 사회적 인식의 씨를 뿌린다. 젊은 달리트 운동가인 노딥 카우르는 공업지대의 공장 노동자들을 시위 현장으로 모아 왔다. 그녀는 체포되어 구금되던 중 심한 폭력을 당했지만, 풀려나자마자 그녀는 다시 시위에 동참했다. 노동자들이 농부들과 함께한다면, 진정한 시위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