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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MZ DOCS INDUSTRY

프로젝트



알 아우다Al Awda

제이슨 수

  • Italy, Singapore
  • 96min
  • DCP, mp4
  • color

Synopsis

지중해에서 알 아우다 호는 가자 지구를 향해 가고 있다. 가자는 2007년부터 이스라엘에 의해 육상, 해상, 영공 봉쇄를 당해 왔다. 알 아우다 호에 탄 활동가들은 피할 수 없는 대치를 각오하고 있다. 공해상에서 알 아우다 호는 바가지처럼 출렁거린다. 승선한 22명의 활동가와 기자들은 많은 수가 50대 나이인데, 거친 파도와 맞서고 있다. 하지만 더 큰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활동가들은 이스라엘 해군에게 나포될 것이다.

이에 대비하여 그들은 예행 연습을 하고 토의한다. 비폭력 저항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테이저건을 맞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체포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들이 이런 논의를 하는 것은 2010년의 사건 때문이다. 당시 10명이 죽임을 당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스라엘 군이 마비 마르마라 호를 급습했을 때이다. 마비 마르마라 호는 이스라엘 봉쇄를 뚫고 이들과 비슷한 임무를 행하려던 선박이다.

여드레 동안의 항해 끝에 가자로부터 60해리 거리에 이르렀을 때, 전화벨이 울린다. 알 아우다 호가 이스라엘 영해로 침입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전화이다. 경고 전화는 거듭 울린다. 이 배는 국제 해역을 항해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아무런 볼일이 없다.”고 갑판 승무원 미켈이 번번이 대답한다. 활동가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제자리를 지킨다. 수평선에서 이스라엘 군함들이 이 선박을 포위하고 있다.

Director's Statement

내가 짐을 꾸려 팔레르모에서 앵 스위차이 박사를 만났을 때, 그녀는 알 아우다 호에서 촬영하겠다는 것을 허락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나도 물론 과거에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던 활동가들이 죽임을 당했고, 앵 박사가 소함대에 참여하려면 유언장을 써 두라는 말을 들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아무런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함께 떠나기로 결심했다. 알 아우다 호에서 내가 만난 이들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활동가들이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향한 이들의 연대의식은, 임무를 수행하는 내내 서로를 향한 보살핌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나타났다. 이러한 배려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때는 선상의 토의 때이다. 활동가들은 자신들의 취약점을 공유하고 전술을 명확히 했다. 가장 중요하게는, 결정은 다수결로도 권위자에게 의탁하는 식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압적이지 않고 평등하며 자유로운 합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나는 직접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것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Director

  • 제이슨 수Jason SOO


Credit

  • Producer제이슨 수 Jason 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