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조
발달장애인 김영진 씨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 박화선 씨. 그녀는 아들과 함께 자신과 아들의 생애가 담긴 영화를 만들고 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는 영화광인 아들이 자신을 영원히 기억해 주기를 바라서다.
언젠가 한 번은 맞닥뜨려야 할 죽음과 이별. 장애가 있는 아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어머니는 암 선고를 받고 영화를 만들어 아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고 싶어 한다.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 운명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소중함, 평범한 일상의 감사함,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태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한다.
정관조JEONG Gwan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