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일 소헤일리
2018년 평창올림픽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림으로 지정된 가리왕산 또한 그 축제의 장이 되고 말았다. 정부는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5일간의 스키 점프를 위해 17,000그루의 나무를 베었다. 6년이 흐른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케이블카를 설치하였다. 우리는, 숲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 올림픽 위원회에 책임을 묻는 과정을 따른다.
세계에는 지속가능성보다는 볼거리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기념식과 행사가 많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극명히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들은 그저 축제에 환호했다. 어떤 이들은 마침내 소망하던 개발을 추진한다. 하지만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연과 숲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그 과정을 막으려 헌신하고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나도 그들 중 한 명이 되어야 했다. 산을 사랑하고 헌신함으로써,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코메일 소헤일리 Komeil SOHE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