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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MZ DOCS INDUSTRY

프로젝트



풋치 블루스Futch Blues

한솔

  • 한국
  • 80min
  • mp4

Synopsis

“가요계를 휩쓴 ‘싱그러운 선머슴애', 가수 이상은씨"(한겨레, 1998)
양복과 넥타이를 고수하는 이선희, 바지를 입고 무대를 겅중 뛰어다니는 이상은, 시원한 스포츠머리의 임주연. 전에 없던 이 머스마들의 모습은 놀라울 만큼 퀴어하다. 하지만 방송과 언론은 이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현재, 미디어에선 눈 씻고 찾아봐도 이때만큼 보이시한 여성들을 보기가 어렵다.
머리를 짧게 깎고, 남성복 판매대를 기웃거리며, 남성호르몬을 투여 중이기도 한, 중성의 여자들. 젠더횡단 여성들은 어디로 간 걸까?

Director's Statement

‘Futch’는 여성성‘femme’과 남성성‘butch’의 합성어다. 본 다큐는 젠더 횡단 여성들에 주목하며 이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단면을 파헤친다. 선머스마들이 가요계를 휩쓸던 8~90년대는 내 엄마가 청년이던 시절로, 사진 속 그녀 역시 중성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어린시절, 엄마는 여성스럽지 못한 내 몸을 자주 나무라고 교정하곤 했다. 그리고 티비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이선희처럼 남자 양복을 입길 고수하는 여성을 보기가 어렵다.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  혼성적인 자들의 미학을 주장할 수 있을까?

Director

  • 한솔HAN Sol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