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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Docs Projects



홈그라운드Homeground

권아람

  • 한국
  • 70min
  • DCP

실험적 젠더

Synopsis

레즈비언 청년들은 남성, 이성애, 시스젠더의 공간 속에서 주변화되었지만, 도시 한편에 자신들의 공간을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전설적인 퀴어 공간인 ‘샤넬’과 ‘신촌공원’처럼 말이다. 명동을 가득 채우던 마리화나 연기, 겨울에도 따뜻하던 신촌공원 화장실, 첫사랑과의 가슴 아픈 이별. 기억을 통해 사라진 퀴어 공간을 다시 바라본다. 그리고, 두 곳을 닮은 2019년의 장소를 바라본다.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퀴어 공간의 면면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무대 위에 적힌 기억들이 말하기 시작한다.  

Director's Statement

도시 공간은 생동하며 매 순간 변화를 겪는다. 그 과정에서 특정 공간과 관련된 어떤 기억은 의미를 얻고, 또 다른 기억은 퇴색된다. 그렇게 남겨진 기억들이 ‘아카이브’라는 이름으로 기록되고, 공식적인 역사로 자리매김한다. 도시의 장소성을 구성하는 지극히 미시적인 요소인 ‘기억’이라는 매체를 통해 주변화되고, ‘의미’가 되지 못했던 순간들을 붙잡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단하게만 보이는 도시의 구조가 흔들리고, 공간과 불화해온 퀴어 신체들의 기억이 역사가 된다. 

Director

  • 권아람KWON Aram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