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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Docs Projects



희망의 사각링 - 킨샤사Ring of Hope

우치야마 나오키

  • 일본
  • 72min
  • mov

사회&인류 청소년&어린이

Synopsis

주말이면 도시 사람들이 거리의 행렬에 이끌려 춤추고 환호한다. 어떤 남성 레슬러는 흑마술로 상대를 물리치고, 여성 레슬러는 엉덩이를 흔들며 남성인 상대 선수의 주의를 흩뜨려 놓는다. 열 살 소녀 칸쿠비는 시장에 얻은 음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칸쿠비는 레슬링만 하면 엄마로부터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레슬링은 칸쿠비는 물론, 직업여성, 거리의 아이들, 마약 중독자 등 경기를 구경하는 이들에게도 힘과 용기가 되어 준다. 콩고 사람들은 레슬러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모두 하나가 된다. 칸쿠비는 거리의 고아를 친구나 가족 대하듯 아끼며 레슬링을 가르쳐 주는 레슬러 마시아에게 남다른 유대감을 느낀다. 마시아의 아내 나디아는 그가 시합 한 경기에 1달러도 벌지 못하는 레슬링을 하루빨리 그만두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다그친다. 하지만 마시아는 아직 그만둘 수가 없다. 그의 팀이 미국, 프랑스, 벨기에 레슬러들이 출전할 킨샤사 국제시합을 주최할 기회를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Director's Statement

콩고에 도착한 감독 우치야마 나오키는 상상과 다른 현실을 마주한다. 그는 이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어떻게 저토록 수준 높은 레슬링 문화가 발전했는지 궁금해졌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는 답을 찾아 나섰다. 2017년 10월, 현지 레슬링팀의 동의하에 촬영이 시작됐다. 그곳에서 감독은 레슬러 마시아와 가난한 어린 소녀 칸쿠비를 만나 그들의 얘기에 주목하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칸쿠비는 분노와 설움으로 가득했고, 절망을 탈출할 유일한 길은 레슬링과 마시아와의 관계라 보았다. 감독은 이 두 인물 사이의 소통 방식과 킨샤사 국제시합을 주최하여 세계 화합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현지 레슬러들의 꿈에서 감동과 영감을 받았다. 나오키는 일본으로 돌아가 이 레슬러들이 암흑 속에서 희망과 힘을 찾는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Director

  • 우치야마 나오키UCHIYAMA Naoki

     

Credit

  • Producer히라노 마유 HIRANO Ma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