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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너에게 가는 길(가제) I Hate and I Love(Working Title)
  • 감독 : 변규리
  • 프로듀서 : 이혁상, 조소나
  • 키워드 : 가족, LGBTQIA 권리
임팩트 목표

성소수자가 ‘존재한다’는 가시화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중요한 의제였다. 이는 여전히 유효한 슬로건이며, 이것이 구체적인 삶의 모양으로 다가왔을 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더 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한 명의 여성이자, 누군가의 ‘엄마’로, 가족으로 살아가며 함께 살기를 매일 진하게 경험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존재와 관계에 대해 다시 질문할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28년 경력의 항공 승무원으로 노조 활동에 앞장서며 권위주의를 타파해온 비비안. 반평생이 넘게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며 국가직 전환을 위해 투쟁해온 나비.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아이가 남들과 좀, 아니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그들. “엄마, 나 동성애자예요.” “난 레즈비언도 아닌 거 같아. 가슴 절제 수술할래요.” 이제 자식들이 대학 졸업해서 직장 잡고, 남들처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배로 낳고 키운 아이가 성소수자라는 것을 알게 된 50대 중년의 여성들. 당당한 여성으로 살며 성차별과 부조리에 맞서 자신의 삶을 일궈온 그들에게도 자녀의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건 또 다른 고통이자, 인생의 도전이다.

메릴스트립 프로젝트 The Meryl Streep Project
  • 감독 : 박효선
  • 프로듀서 : 조수아
  • 키워드 : 사회정의, 성 평등, 인권
임팩트 목표

영화가 담는 문화와 세대를 넘는 운동을 통해 이 시대 한국 페미니즘의 새로운 물결을 조명하여 긍정적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시놉시스

2016년 10월, 트위터에서 문화 예술계 내 성폭력 고발이 터진다. 효선은 고민 끝에 #영화계_ 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시작하고, 페미니스트 영화, 영상인 모임 ‘찍는 페미’를 창단한다. 동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메릴 스트립의 활동을 소개하는 정보봇을 만든 효선은 열렬하게 반응하는 다양한 세대의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금이야말로 오랜 시간 꿈꾸던 <메릴스트립 프로젝트>가 실현될 기회임을 깨닫는다. 대신 이번 목표는 조금 다르다. 그를 보며 감독을 꿈꿨던 팬이 아니라, 동시대를 사는 여성 영화인으로서 메릴 스트립에게 대화를 청할 것. 효선은 한국 사회를 바꾸는 백여 명의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아 메릴을 만나기로 하고, 그들을 취재해 나간다. 제작비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열고 드디어 프로젝트가 세상에 소개된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떠난 미국 촬영. 마지막 목표에 가장 가까워진 그 순간, 예상치 못할 일들이 터진다. 효선은 과연 메릴을 만날 수 있을까?

붉은어깨도요를 기억하니? I am the Sea
  • 감독 : 황윤
  • 프로듀서 : 김성환
  • 키워드 : 가족, 동물권, 사회정의, 환경
임팩트 목표

이 영화로 ‘새만금’ 이슈가 다시 한번 한국 사회에서 공론화되어 갯벌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시놉시스

매월 첫째 주말이면 어김없이 ‘새만금’에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목수, 학생, 인류학자, 작가, 농부···. 하는 일도, 사는 곳도, 나이도 다양한 이들은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17년 동안 매월 자발적으로, 새만금의 새들과 주민들의 삶을 관찰하고 조사해 왔다. 33.9km에 달하는 거대한 방조제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의 바다를 막은 이후, 갯벌의 조개들과 새들, 그리고 주민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시민조사단은 깊숙이 들여다보고, 듣고, 기록해 왔다. 정부와 개발업자들이 홍보하는 화려한 청사진, 그 이면의 진실은 시민조사단이 기록한 수만 장의 사진으로, 어촌 주민들의 육성을 녹음한 음성파일로, 수첩의 빼곡한 메모로, 몇 권의 두툼한 보고서로 남았다. 그 어떤 학자와 전문가도 하지 않은 중대한 기록을 가난한 시민들이 묵묵히 해 온 것이다. 본 프로젝트는 새만금의 목격자이자 증인인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의 기록과 기억에 관한 영화이다. 이들의 기록과 기억이 없었다면 산산이 흩어지고 역사에서 지워졌을 새들과 사람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온난화의 아이들 Children of Climate Change
  • 감독 : 강혜련
  • 프로듀서 : 김나리
  • 키워드 : 가족, 기후/에너지정의, 동물권, 환경
임팩트 목표

<온난화의 아이들> 프로젝트는 온난화의 문제를 관객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생각의 주어를 '나'로 바꾸는 작업을 영화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진행하려 한다.

시놉시스

기후 위기는 스토리텔링의 문제일까? ‘온난화 시대의 주인공’을 찾아가던 강혜련 감독은 본의 아니게 스스로가 만드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그가 상상했던 주인공은 아니지만. 기후 위기는 스토리텔링의 문제일까? 그레타 툰베리 같은 인물들이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주인공이 되면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마블 히어로처럼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기후 위기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강혜련 감독은 본인이 종사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꿈과 낭만이 아직 깨지지 않은, 어떻게 보면 연약하고 아름다운 나이브족이다. 그는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30대 중반 층 여성. 낮에는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킬 출산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밤에는 남편과 후렌드치킨에서 공장 닭을 배달해 먹는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그의 영화에 출연할 주인공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한다. 유정란 닭 800마리를 키우는 경희라는 농부, 그린피스와 앰네스티에서 일하는 활동가들, 온난화로 우울증을 앓는 과학자들. 인간의 위선과 상상력과 희망과 절망에 대해 고뇌하며 ‘온난화 시대의 주인공’을 찾아가던 강혜련 감독은 본의 아니게 스스로가 만드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그가 상상했던 주인공은 아니지만. 온난화의 아이들을 찾던 그도 온난화의 아이였던 것이다.

재난학교 Disaster School
  • 감독 : 김문경, 허성
  • 프로듀서 : 김문경
  • 키워드 : 사회정의, 이주&난민, 인권, 재난, 환경, 젠트리피케이션, 세대갈등, 도시문제, 사회복지
임팩트 목표

사회적 재난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관객-시민을 동기 부여한다. 시민사회의 협력과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다.

시놉시스

사회적 재난을 겪은 미술가가 재난의 현장들에 학교를 세운다. 2006년, 최소연은 동료들과 자가발전하는 예술공간 ‘테이크아웃드로잉’을 열고 주목받는다. 몇 번이나 자리를 빼앗기다 한남동에 자리 잡은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젠트리피케이션의 직격을 맞는다. 그 싸움에 예술가로서 임했던 최소연은 여러 연구자, 작가, 활동가의 도움을 받고 작은 승리를 해내지만, 결국 테이크아웃드로잉은 문을 닫는다.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디렉터 최소연은 더 이상 드로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재난들 속 또 다른 재난들에 지쳐 제주로 이주하지만, 제주 역시 도피처가 되어주지 못한다. 재난은 온 세계에 동시다발하고 다양한 형태로 개인의 삶을 파고든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다. ‘재난으로부터 배우지 못한다면 살아나갈 수 없다.’ 최소연은 재난이 일어나는 현장들에 학교를 세우기로 한다. 건물주의 탐욕에 내몰리는 책방과 꽃집에서, 난민들의 모임에서, 제주의 청소년들 곁에서 재난학교를 연다. 재난학교는 이 재난들의 출구를 찾을 수 있을까?

증발 Evaporated
  • 감독 : 김성민
  • 프로듀서 : 안지환
  • 키워드 : 가족, 사회복지, 사회정의, 아동권리, 인권, 실종문제, 심리지원, 심리상담
임팩트 목표

10월 중 개봉을 앞두고, 영화 홍보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문제에 관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접근을 통해 관심을 환기하고, 무엇보다 장기실종아동들을 찾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놉시스

2000년 4월 4일. 최용진 씨의 둘째 딸 준원이가 집 앞 놀이터에서 실종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딸을 찾으려는 아버지의 절박함은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변해갔다. 그동안 첫째 준선은 가족의 불행을 숨죽이며 지켜보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그러던 중 뜻밖의 목격자가 나타나고 경찰은 17년 만에 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한다. 준원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며 준선이와 아버지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힐러 Healer
  • 감독 : 연왕모
  • 프로듀서 : 연왕모
  • 키워드 : 국가분쟁&전쟁, 노동, 빈곤, 사회복지, 아동권리, 이주&난민, 인권
임팩트 목표

연민과 동정을 이끌어내서 모금을 유도하는 다큐멘터리와는 좀 다른 형태의 임팩트 다큐멘터리를 만들려고 한다. 가난과 사회적 차별, 소외 그리고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픔의 실상을 관객들이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다.

시놉시스

사회에서 소외되고 아파하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비올리스트 리처드 오닐이 세계 8개국의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곳을 찾아간다. 아동 노동 현장, 빈민촌, 난민촌 등 가난, 장애, 질병, 차별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를 찾아가 봉사자를 만나고, 이 마을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 그리고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소년을 만나,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소년의 이야기와 연주 그리고 리처드의 이야기와 연주가 함께 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 이 세상 어딘가 아파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를 전하는 리처드를 통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과 경제 침체로 고통받는 시청자들 모두가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