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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Docs 인더스트리 프로젝트



밤하늘의 꿈Dreams of a Dark Sky

안몰 티쿠

  • India
  • 75min
  • DCP
  • color

Synopsis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가 지면 어둠에 의해 봉인된다는 것을 알았다. 불씨, 랜턴, 가스 램프나 횃불로 빛을 조금 만들어냈고, 나머지 세상은 어둠에게 내주었다. 여전히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대체로 어둠을 물리쳤다. 하지만 깨끗한 밤을 잃으면 무엇을 잃게 될까. 혼란스럽고 전쟁으로 황폐해진 인도-중국 국경 지역 라다크에서 빛과 어둠의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천문학자, 공학자, 유목민들을 따라간다. 영화는 인도에서 가장 깨끗한 밤하늘이 있는 한레 마을의 천문대를 중심으로, 인도 최초의 밤하늘 보호구역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망원경들과 거기 살고 있는 인물들과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어둠 속에서 미묘함과 놀라움을 마주한다. 실존주의적 사고, 밤중에 나누는 대화, 이야기, 친밀감, 야행성 생태, 국경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동맹과 대칭, 그리고 별이 가득한 하늘과 탐험을 기다리고 있는 우주를 마주하게 된다. 

Director's Statement

라구와 나는 2019년부터 이 이야기를 작업해 왔으며, 2020년 9월 『뉴요커』 지에 망원경과 국경 분쟁에 대한 에세이를 게재했다.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빛으로 범람하는 도시 생활에서는 결코 보지 못한 밤하늘, 장엄한 풍경과 어둠의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라다크의 창탕 고원을 국경 전초기지라기보다는 다양한 지역 사회, 문화, 관심사를 위한 만남의 장소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장소로 보기 시작했다. 첨단과학과 전통문화가 공존할 수 있을까. 개발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인식에 대한 불교의 탐구는 우리 주변세상에 대한 이해의 추구와 어떤 관계일까. 별이 가득한 하늘은 다른 사람이나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 데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할까. 우리는 운이 좋게도 이러한 질문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찾을 수 있었고, 이제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다른 이들도 영화를 통해 이들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Director

  • 안몰 티쿠Anmol TIKOO

     

Credit

  • Producer라구 카르나드 Raghu KARN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