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인더스트리

DMZ Docs 인더스트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제작지원 '기획개발' 공모에 지원해주신 창작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 (한국, 아시아) 선정작 총 10편을 발표합니다.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한국, 아시아)' 최종 선정작 (가나다 순, 알파벳 순)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 (한국) 심사위원 

김진열 | 다큐멘터리 감독

변규리 | 다큐멘터리 감독

오정훈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다큐멘터리 감독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 (아시아) 심사위원

첸완링 |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형  건 | EBS 국제다큐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

강진석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 (한국) 심사평

DMZ Docs 제작지원_기획개발 부문에 총 64편의 작품이 지원하였습니다. 현재 당면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문제들과 역사적 사건들, 개인이 겪는 심리적 영향 등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넓고 촘촘한 시각과 문제의식, 실험적 도전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해에 비해 출품작 수가 증가했는데, 심사위원들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양적 증가와 열의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정된 제작지원금의 아쉬움 속에서 영화제를 비롯한 다큐멘터리 지원 기관들의 양적 지원 확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길고 오랜 토론 속에서 5편을 선택했습니다. 가부장 제도의 문제를 스스로 깨고 광장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오는 두 할매의 새로운 독립을 다루는 <할매광장>, 자본주의가 강제하는 삶을 벗어나 농촌으로 뛰어든 청년 자립농의 아슬아슬한 도전기인 <로로>, 생의 마지막까지도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면서 떠난 감독에게 보내는 애절한 헌사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역(여수)의 청년들이 지니는 꿈과 죽음을 맞닥뜨리는 노동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우리 단지>, 재일교포의 생존 수단이자 차별의 상징인 음식이 만드는 아이러니를 역사와 문화를 통해 재현해 내려는 <호루몬>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된 작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에게는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정진하는 작품들이 부디 완성되어 관객들과 사회에 큰 울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 기획개발 (아시아) 심사평

올해 DMZ Docs 인더스트리 제작지원_기획개발에 응모한 작품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여 다양한 문화, 언어, 사회, 정치적 배경에 의해 형성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안의 구성이나 완성도 면에서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작품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다양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부터 개인적 스타일의 대담한 표현까지, 프로젝트에는 영화적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야기 구성과 영상미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출품작은 세상에 대한 응답이자 용감하고 정직한 자기표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