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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조국 없는 남자A Man without a Country

Statelessness, Citizenship, Identity | Human Interest | Socio-Political

데반잔 센굽타

  • India, Japan
  • 80min

Synopsis

38세 이주 노동자 코푸르는 문맹이며 국적도 없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이다. 그는 출생증명서, 여권, 신분증, 심지어 그의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조차도 없다. 코푸르는 어느 국가에도 속해있지 않기 때문이다. 코푸르는 태어나면서 인도와 방글라데시 두 국가들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양국 모두 그에게 신원은 물론 시민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도 부여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코푸르와 그의 가족은 1947년 영국령 인도의 분할로 인해 발생한 불운한 피해자이다.  극도의 빈곤 속에서 영원한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는 코푸르와 그의 가족은 좁은 국경 지대에는 일자리가 전혀 없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 영토에 불법 입국하는 위험을 영원히 무릅써야 한다. 하지만 불법 입국을 하지 않고서 코푸르의 가족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정학적으로 불분명한 상황에 처한 코푸르는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갈망한다. 그는 조금이라도 합법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시민권을 얻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난감한 상황들이 닥쳐오지만,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역경에 맞서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인도 신분증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는 ‘신분증’을 갈망하는 코푸르를 밀착 추적한다. ‘신분증’은 시민권이자 그가 소속될 수 있는 국가를 의미한다. 역사의 과도기에서 배제된 타자였던 그는 난생처음으로 한 국가의 합법적인 시민이 되기에 이른다.

마침내 이들의 꿈은 이루어지지만, 그들이 바라던 것과 사뭇 달라 보이는 것은 왜일까?

Director

  • 데반잔 센굽타Debanjan SENGUPTA

    인도 출신의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이다. 방송 언론인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2000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였다. 인도 방송사와 BBC World, NHK 등 국제적인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시사 문제를 다룬 사실 기반 프로그램, 현대 사회 문제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 감독하였다. 그리고 몇몇 국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공동 제작자 및 감독으로 참여하였다.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