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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Docs Projects



나의 이웃 애나My Neighbor Ana

마리암 바카초 해치바니

  • 조지아
  • 80min
  • DCP

사회&인류

Synopsis

주인공은 내 이웃에 사는 19살 애나이다. 형제, 자매가 없는 애나는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의 가장 높은 마을에 살고 있다.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애나는 대학 진학 자금을 모으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변경할 비용이 없어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사업을 시작할 때 신용 대출을 받듯, 애나도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으려 한다. 은행을 방문한 애나는 신용대출 담당자로부터 그녀가 집과 땅의 공식 소유자라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애나는 집과 땅을 등록하기 위한 서류를 모으기 시작하지만, 삼촌과 사촌 그리고 적어도 다섯 명의 이웃에게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서류 준비를 도와달라는 애나의 요청을 거절한 사촌은 “너는 여성이고, 우린 여성에겐 재산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애나는 현재 돈이 필요하고, 본인이 아버지의 무남독녀이기 때문에 그의 집과 땅, 그리고 그의 모든 재산이 본인에게 속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곳엔 엄격한 규칙과 전통이 버티고 있다. 과연 어느 누가 이 싸움의 승자가 될까.​

Director's Statement

내가 사는 마을은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천국 같은 곳이다. 관광 사업으로 마을에 돈이 돌면서 생활은 나아졌지만, 정 많고 따뜻했던 주민들의 관계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주민들은 마을의 토지를 두고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여자를 상속자로 인정하지 않는 관습 때문에, 남자 상속자가 없는 이가 사망을 하게 되면, 그 집과 땅은 마을 소유가 돼버린다. 법적으로는, 성별에 상관없이 똑같이 토지를 상속받을 수 있지만, 이 마을의 사람들은 법을 무시한 채 오직 남자 상속자에게만 토지를 물려주고 있다. 아들이 없는 경우, 사촌이나 같은 성을 가진 다른 누군가가 재산을 상속받는다. 딸은 상속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나는 이 마을에 살면서 이런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다. 이 관습에 불만이 없는 여성들도 있지만, 변화를 요구하는 여성들도 있다. 바로 거기에 애나가 있다. 그 누구보다 더 개방적이고 강인한 애나는 자신의 집과 땅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결심한다.​

Director

  • 마리암 바카초 해치바니Mariam Bakacho KHATCHVANI

     

Credit

  • Producer테무라즈 치크비미아니 Teimuraz CHKHVIMI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