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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Docs Projects



바람의 로마니 (가제)The Life of Romani (working title)

김태일, 주로미

  • 한국
  • 90min
  • DCP

역사 전쟁&분쟁 역사적 인물

Synopsis

그라차니차 집시 마을에 살고 있는 라미자 할머니는 평생 대장장이로 일해 왔다. 2차 세계 대전과 보스니아 내전 두 번의 전쟁에도 살아남았다. 비소코시에 사는 아멜라는 지하 차고에서 오락실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딸만큼은 집시 사회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힘들게 일하고 있다. 한편 여전히 관광지를 떠돌며 관광객을 상대로 구걸하며 살아가는 체르가시(보스니아에서 유랑하는 집시를 일컫는 말) 여성. 그녀는 정착해 살고 있는 집시들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길 위에 선 그녀의 모습에서 유랑의 그림자를 보게 된다. 불안한 시기 때마다 그녀들을 괴롭혔던 집시라는 낙인, 내전 당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했던 기억, 그녀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불안하기만 하다. 내전 당시 슬레브니차 강간캠프에서 태어나 입양되었다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보스니아로 돌아온 청년의 삶, 그들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그들의 얘기를 들을 것이다. 보스니아에서 살아가야하는 이들을 통해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지를 담아낼 것이다.​

Director's Statement

역사 기록에 배제된 사람들의 이야기 - 민중의 세계사 4 번째 기록되지 않은 역사에는 언제나 약자들이 존재한다. 동양과 서양을 구분하고, 문명인과 미개인으로 나누고, 우리와 타자를 구별하는 차별의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역사 속에 살아왔지만 동시대를 살아온 삶의 역사는 같다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발칸의 화약고 보스니아 - 영원한 타자 집시가 있다 20세기 가장 추악한 전쟁으로 꼽히는 보스니아 내전. 증오의 상징들이 과거로부터 다시 소환되고 있다. 민족주의를 내세운 극우 세력들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고 다시 혐오의 대상으로 집시를 지목하기 시작했다. 어느 편에도 설 수 없는 집시의 삶을 기록하고자 한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 집시여성 - 유랑은 운명이 아니었다. 기록되지 않았던 그 폭력의 맨 밑바닥, 집시 여성. 이 영화는 부도덕한 이미지로 때론 낭만적인 소재로 소비되어 왔던 외부의 시선을 걷어내고, 그녀들의 진지하고 유쾌한 삶의 방식을 통해 공존과 평화의 의미를 묻고 싶었다.​

Director

  • 김태일Kim Tae-il

     

  • 주로미JU Romi

    올 리브 올리브 (2016) 

Credit

  • Producer김일권 KIM Ilgwon